지인들에게 들켜 다른 닉네임으로 옮깁니다.
방송하는 모습을 보여도 괜찮다고 생각한 이들 몇에게 제가 먼저 말을 했습니다. 당연히 주위에 알리지 않을것이라 생각했으나 저를 생각하는 마음에 주변에 널리 알렸더군요..
고작 지인에게 들킨 것이라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으나 알아보니 제가 방송하는 모습을 보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에게까지 골고루 퍼져있어 죄송하지만 도무지 진행이 안될 것 같습니다.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모두 제 입에서 시작된 사태인것을
만들기까지 정말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렸던 트게더와 달성하기가 에베르스트보다 험난했던 팔로우 50.. 넘어서서 67명까지 이르는 그 과정들을 모두 담은 설향눈향이라는 캐릭터가 사라지는게 그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어린애처럼 눈물만 주룩주룩 나네요. 이런걸로 나이 반오십에 울게될 줄이야...
이제껏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번거롭겠지만 새로운 닉네임을 알기를 희망하시는 분은 비밀글로(혹은 비밀 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
참고로 해당 사태로 휴방합니다. 새로 캐릭터 만드느라 머리 터지겠네요 ^^7 그럼 불금 즐겁게 보내세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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