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엔딩에서 아쉬움을 느낀 팬들이 모드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제작자 살바토는 "엔딩을 본 사람들에게만 추천한다" 며 주의를 주는 편(참고로 진엔딩 안보셨습니다. 아지곰님 아시겠어요??), 모니카 에프터 스토리를 시작으로 여러 모드들이 나타났습니다.
[※모드 적용 방법]
-일반 사용자
두근두근 문예부 게임 폴더 내에 ‘game’ 폴더에 압축 해제한 파일을 덮어씌우면 됩니다.
-스팀 사용자
라이브러리에서 Doki Doki Literature Club 우클릭을 한 후, 속성 - 로컬 파일 - 로컬 컨텐츠 폴더 보기를 하면 나오는 문예부 폴더 속 ‘game’ 폴더에 파일을 덮어씌우면 됩니다.
-Mac 사용자
앱을 우클릭하고 ‘show package contents’를 누른 후, 게임 폴더 안에 있는 ‘game’ 폴더에 파일을 덮어씌우면 됩니다. (‘Resources’ 폴더나, ‘autorun’ 폴더 안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두근두근 문예부 오리지날 한글패치가 기존에 되어있을 경우(한국어엔딩추가버전) 엔딩크레딧 출력에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이 식별되었습니다.
가급적이면 한글패치를 하지 않고 모드를 적용하시거나, 한국어엔딩 추가버전를 설치하셨을 경우 'game'폴더 내의 'z_KoreanEnd.rpa'파일을 제거해주시거나, 압축파일 내의 'z_KoreanEnd.rpa' 파일로 교체해주시기 바랍니다.
1. Monika After Story
미니게임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된 영원의 방에서 모니카와 함께 살아갑니다. 이 모드 이후로 여러 모드들이 나오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져서 안타깝게도 한글화는 되지 못한다고 하네요. (대신 트위터 계정이 존재합니다.)
http://www.monikaafterstory.com/
2. 우리들의 마지막 심장박동(부제. 4명의 소녀를 구원하라/일명 '세포걸(Safe Four Girls)')
사요리가 목을 매려는 찰나에 주인공이 그걸 막은 후 일어나는 일을 다루는 모드로, 모든 4명의 히로인이 행복한 결말을 맞고 사요리는 주인공의 연인이 되는 사요리 중심 힐링모드. 일반적인 비주얼 노벨의 형식으로 일직선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클라이막스의 분기점에서의 선택에 따라 두 개의 엔딩중에서 하나로 이어지는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DDLC 커뮤니티에서 제작된 모드이지만, 역시 커뮤니티의 그림러들이 그린 몇 개의 새로운 CG와 더빙된 시 낭송(!) 을 보여줄 정도의 상당한 고퀄리티 모드. 정작 중요한 주인공의 더빙은 안 되어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okidokilc&no=23914
3. 모니카 루트
모니카의 루트를 추가해주는 모드. 사요리의 우울증을 이용해 그녀를 죽이려던 모니카의 본래 계획을 바꾸는 스토리입니다. 한글화가 되어 있으며 사요리를 살리지 못하면 그냥 배드 엔딩이 되어 버리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okidokilc&no=68799
4. 너에게 닿기를
놀랍게도 한국산 모드로 문예부 마이너 갤러리에서 연재되었던 팬픽을 원작으로 하여 만들어진 모드입니다. 사요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모드로서 다른 캐릭터들의 비중은 매우 적습니다. 여러 개의 엔딩이 있으며 총 플레이 타임은 1시간 내외이다. 소꿉친구 설정은 삭제되었다고 하네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okidokilc&no=136046
5. Our Time
엔딩 후의 이야기를 다룬 모드. 모니카와 꽁냥꽁냥 데이트를 한다는 내용으로, 공포요소가 1도 없는 진정한 미연시가 되었습니다...만 모드 등장 이후 1년이 지난 현재도 한글판은 데모버젼으로만 존재합니다 ㅠㅠㅠ
https://drive.google.com/file/d/1oTnpuh8Ldpoi5W4_iTVuhp1AtUs_5cc1/view
6. Exit Music
1회차에서 사요리가 자살 직전 주인공이 막은 이후의 스토리로 메인 히로인인 나츠키의 가정사에 대해 세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나츠키가 실질적인 주인공이며 게임 시점만 원작의 주인공인데 총 플레이타임은 긴 편이고 공포요소는 딱히 없으나 게임의 여운이 크다. 대부분 명작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그닥...호불호가 조금 있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okidokilc&no=157135&page=1
7. Purist
기존 DDLC 내용에서 호러스러운 내용을 빼고 평범한 미연시로 바꾼 모드. 본편에 비해서도 분량이 굉장한 편이며, 찾기 힘든 괴랄한 이스터에그가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모니카와 얼굴을 마주보고 영원의 방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모니카는 게임을 제어한 능력을 잃은 상태로 절망하지만, 곧 다른 친구들이 행복해지는 것은 자신 또한 원하는 바라며 돕겠다고 하죠. 오오 빛니카
특수한 방법으로 모니카 루트도 해금이 가능하며 각 캐릭터들에게 해피·노멀·배드엔딩이 추가되는데 다만, 여기서도 모니카는 자신이 게임 캐릭터임을 자각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okidokilc&no=165716
8. 말해줘
18년 가을, 문예부 갤러리에서 연재된 문학을 바탕으로 제작한 모드로서 축제 이후 나츠키의 심경을 보다 심도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19년 6월 5일 공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okidokilc&no=182053
9. 도키도키 Endless Club
19년 8월 10일에 공개된 모드로, 원작의 엔딩에서 모니카가 사요리를 제지하는데 실패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를 그린 작품입니다.
https://sites.google.com/view/ddecmod/
대략 이정도쯤 되는데, 모드는 사람들이 많이 안 했고 있어도 도중에 끊겼거나 영어버젼들만 있어서 모드 스토리는 저도 잘 모릅니다. 특히 아래 두 모드는 저도 금시초문
그래도 우리 곰님의 소원(?)대로 무서운 요소는 없거나 줄어든 모드들로 가져왔습니다~~~
아지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