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님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살면서 여러 사람의 구미를 맞추기는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너도 나도 해보려고 하는 반장도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귀찮고 욕먹기 쉽기에 꺼려하죠.
한동안 제 게임생활에서 활력소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저도 유리멘탈이고 상처를 잘 받는 사람이기에, 돌아오면 좋겠다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어디서 뭘 하고 계시던지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삶은 정말로 짧고, 그 기간을 아픔으로 채운다는 것은 슬픈 일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과는 다르게 지금 잘 지내고 계신다면 더더욱 다행이고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