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포로리 0

방송을 보다보면 딴사람들은 다 아는데 

포로리님만 모르는 상황을 답답해 하시는 모습을 보고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기본적인 개념이라고 써놨긴 했는데 몇몇 부분은 생각 이상으로 어려운 부분이여서 그냥 이렇구나 하고 대략적으로 이해만하고

게임하다보면 어느정도 습득이 되는 부분입니다.

1. 라인 관리

라인전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 라인관리로 생각되는데 이것과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요소와 상황들이 필요하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라인을 밀때와 땡길때 그리고 프리징 할때가 각각 존재하는데 이걸 적재적소에 할줄 알면 좋겠지만 단기간에 늘어날 부분은 아니고 그런게 있구나 정도로만 알고 있으시면 됩니다.

단적인 예로 라인전 단계에서 교전이나 갱 받아서 이길 경우 라인이 어중간하면 보통 스킬 팍팍 쓰면서 라인 밀어서 상대방이 죽어 있는 타이밍에 미니언들이 타워에 박히게 되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은 미니언을 먹지 못해 경험치와 골드 손실을 유발할수 있겠죠

반대의 예로 라인을 우리 타워쪽으로 땡겨서 먹을 경우 상대방이 cs를 먹기 위해 자기 타워에서 멀어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갱킹의 위험에 취약해지고 또한 블리츠나 레오나 같이 상대방에게 교전 유도시 이득을 가져오기 쉬운 서포터로 구성되었을 경우 상대방이 포기해야되는 cs가 발생해서 이것만으로도 이득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근데 라인 관리는 이것 말고도 상황에 조합 이것저것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경험적인 부분이 중요하고 대략적으로 라인관리개념 정도는 알고 계시면 실력이 많이 느실수 있습니다.

2. 오브젝트

리그오브레전드에서 필연적으로 교전이 일어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 오브젝트 중심으로 게임이 돌아가서 인데 오브젝트라 함은 대표적으로 용이나 바론 전령, 하다못해 블루 / 레드 골렘을 통해서도 교전이 유도가 됩니다.

와드가 중요하고 상대방 시야를 지우는게 왜 중요하냐 하면 상대방 동선 읽는것도 있겠지만 오브젝트 싸움을 좀더 유리하게 가져가고 더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 와딩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포터의 경우 오브젝트 싸움 일어날 시간 (대략적으로 용젠 타임 최소 40초전)에는 아군에게 용 핑 찍으면서 같이 시야 먹어줄것을 요구하고 용을 먹지 못할 상황으로 팀적인 판단을 하면 다른쪽으로 이득을 볼수 있게 시야 작업하고 타워를 민다던가 다른 오브젝트를 취한다 던가 하는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3. 조합

롤에는 수많은 케릭들이 존재하고 그 케릭들을 조합해서 여러가지 컨셉의 조합들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크게 분류를 나누면 포킹형 조합 / 돌진형 조합 / 장판 조합 이래 나눠지는데 대회에서는 극단적인 조합으로 나오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저것들을 잘 섞어서 밸런스 맞는 조합을 맞춰서 나오는게 일반적입니다.

포킹형 조합은 일반적으로 럭스 제이스 조이 이런 케릭으로 상대적으로 긴 사거리를 이용해서 상대방이 오기전에 신나게 스킬을 퍼부어서 끝내는 조합인데 돌진형 조합에게 약한 편입니다.

돌진형 조합은 일반적으로 오공 헤카림 우두루 나르 이런 챔프들로 상대방이 자리잡고 싸우기전에 먼저 들어가서 이기는 조합인데 일반적으로 장판형 조합에 약한편입니다.

장판형 조합은 흔히 r 만 잘 누르면 1인분 하는 조합인데 오리아나 애니비아 카서스 이런 챔프들로 상대방이 들어왔을때 받아치기 좋은 조합으로 상대적으로 발이 느리기 때문에 포킹형 조합에 약한 편입니다.

전형적으로 저런 컨셉 잡고 나오는 케이스는 솔랭에서도 드물고 보통 이것저것 섞어서 밸런스 맞춰서 게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대략적으로 저렇기 때문에 포킹형 케릭이 많을 경우 꽝 붙는 한타 하기전에 포킹을 충분히 맞춘 상태에서 한타를 해야 할것이고 우리가 돌진기가 많은 조합이면 상대방이 포킹 하기전에 싸움을 여는게 좋은 선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