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님이 추천하신 물식빵 먹어봤습니다.
축축해진 빵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포근포근한 빵의 이미지와 거리가 멀어 낯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에 적셔서 먹어보니 퍽퍽하지도 않게 되고 오히려 더욱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어짜피 퍽퍽해서 물도 마실 거라면 적셔 먹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부터 식빵 자체가 간이 잘 안 되어있으니 물이 섞인다고 해도 싱거워질 것도 없어 맛의 변화는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축축해져서 차가워진 빵이 신경쓰인다면, 따뜻한 물에 적시면 괜찮을 겁니다.
우유랑 적셔 먹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이지만 냄새가 나느냐의 차이일 뿐 가장 신경쓰이는 식감은 차이가 없습니다.
우유는 사먹어야하니까 물에 적셔먹는게 더 경제적이네요.
결론은 시나님을 믿읍시다. 시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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