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하면서 처음 맞이하는 제 생일인데, 진짜로 많은 분들이 와서 축하해주시고 뭔가... 기분이 오묘했네요
늘 투닥투닥 하고 욕했지만 진짜 이런 모습때문에 싫어할까 걱정도 하고 그랬는데 여러분의 롤페도 읽으면서 감동도 많이 받은 거 같아요.
특히 특히 진짜 00시 되자마자 축하한다고 올라올때 그냥 눈물 터져나왔네욯ㅎㅎㅎㅎㅎ
롤페 읽으면서 울 줄 알았는데 여기서 빵 터져서 울 줄은.....
그래도 우리 트수 덕에 하루하루 저도 재밌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힘들지 않다는 건 구라겠지만, 그렇다고 제가 한게 많지 않은데 힘들다고 하냐! 라고 생각하실 순 있지만!!!
여러분이 좋아해주시고 웃어주시는 걸로 저도 너무 스트리머를 하면서 진짜 행복하다는 걸 느꼈네요
솔직히 찐따다! 아싸다! 친구많다! 뭐 등등 얘기를 나눴지만, 아싸던 인싸던 으묘라는 스트리머 안 했으면
지금처럼 많은 분들에게 축하 받을 순 없었을 거에요. 사실 이 생각에 너무 울컥했음
아이구 너무 오글거릴라, 그저 오늘 새벽 방송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이었어요.
마지막에 제 서툰 룰렛으로 졸리고 지루하고 지쳤을텐데 있어주신 분들, 룰렛 돌려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룰렛은 지금도 열려있어요! 일어나서 모든 분들의 룰렛 결과를 정리해서 읽어드리겠습니다. ( 물론 트게더에 올려드려요 )
감사합니다. 20년 밖에 안 살았지만, 이때까지 경험해보고 지나온 생일 중 최고의 최고의 최고의 최고의 생일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