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부터 보시죠
골든햄스터(콩이, 암) 한마리를 키우고 있어요. 그런데 특이하도 콩이는 "저녁마다 케이지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점프를 계속 하길래 제 방에 풀어줬습니다. 이게 화근이 될줄 몰랐습니다.
하루에 약 1시간 이내로 제 방에 자유롭게 풀어두는데, 하루는 바닥에 풀어뒀던 아이가 책상에서 보이더라구요. 그땐 어떻게 바닥에 있어야하는 아이가 150센치 위에 있는 책상까지 올라왔는지 신기하다하고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한 달이 흘렀어요.
그리고 지난 금요일 기사시험 실기 불합격(실기 실격, 0점처리)을 받고 책상을 정리하다가 키보드가 저렇게 사망했습니다.... 다른 전선 물었으면 감전될 뻔해서..... 안심해야할지, 1년만에 키보드 하나 교체하니까 좋다고 해야할지, 싱숭생숭 하네요 ㅋㅋㅋ
마무리 지으며 콩이 동영상 올립니다 ㅎㅎ
햄조네 꿀떡이는 전선 안물어요? 다른 집사들 이야기 들어보면 고양이도 전선을 잘 끊는다고 하는데, 꿀떡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