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이랑 날잡고 서울구경할겸 1박 2일을 다녀왔어요
새벽 6시차를 타고 올라가니 차도 안막혀서 빨리 도착하는 바람에 막상 숙소 체크인 시간도 멀고 해서
혼자왔다면 그냥 사진찍으며 돌아다니려 했는데
애니 굿즈샵이 많다는 이야기 듣고 둘다 씹덕이다보니 방앗간을 못지나침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일러북도 지르고
각종 굿즈를 플랙스 해버린것은 월급날 직후에 보나스도 넉넉히 들어오니 못참겠더라구요 ㅋㅋㅋ
암튼 올라가자마자 각종 굿즈샵만 3~4군데 돌아보고
숙소 체크인 시간되서 짐풀고 바로 본래 목적이었던 남산타워행
멋도 모르고 남산공원 밑에서 택시 내리고 걸어올라가는데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ㅋㅋ
올라가는데 점점 해는 떨어지고 도착해서 남산타워 전망대까지 올라가려고 표사려는데 도착시간 오후 6시,,,대기시간 2시간....이건 못해먹겠다 하고
그냥 전망대 안타고 근처에서 노을 사진만 찍찍,,,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안주와 술을 사들고 숙소로 직행 안주사면서 나해님께 이걸 보여드려야 하는데
이거 보시면 엄청 부러워하실텐데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음 ㅋㅋㅋ
캬~ 연어는 진짜 부드러운게 입에서 녹는듯 하고 육사시미는 쫄깃하니 맛있고 육회는 말해 뭐하겠습니까
암튼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친구놈이 아쉬웠는이 다시 일어나서 굿즈샵 한번더 돌아보다가
이놈이 미친건지 메이드 카페를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어,,,어?라고 반응하다가 내심 저도 궁금했기에 발걸음을 옮김
건물 입구부터 심상치 않은데,,,
가자고 한 놈한테 얌마 너가 가자고 했으니까 니가 문열고 들어가라 둘이서 이야기 하는데
둘다 쫄려서 문앞에서 10분정도 심호흡 및 티격태격하다가 눈딱 감고 들어가 버림ㅋㅋㅋ
와 그렇게 많은 대사를 써보며 항마력 상당하다고 느꼈는데
이건 아니더라구요 와,,,항마력딸리다 못해 둘다 기 빨리다가 녹초 되서 나옴ㅋㅋ
근데 음료랑 푸딩은 맛있더라구
둘이 분위기나 이것저것에 압도되서 조용히 찌그러져 음식 기다리고 먹고 하는때마다 메이드분들이 다 한분씩 오셔서 자기소개라며 명함도 주고 그러던데
둘다 메이드분 올때마다 급 쭈글,,ㅋㅋ 둘이 다 먹고 그러고 나가면서 와,,우린 아직 덕력이 많지 않구나 아직 정상인 범주인가봐 이러고 나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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