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리__님 안냥 트수들🌸
잘지내구 있나요?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어요 :-)
가을이 오고 있나봐요☺️
오늘은 정말 솔직하고 진솔하게
트수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끄적 끄적 적어볼까해요
요즘 제가 많이 바빠지면서
방송을 못하고 있었죠?
당분간은 공식적인 방송이 어려울거같아서
잠시동안 공식적인 방송에대한 인사를 하려고 해요
그래서 그동안의 솔직한 심정을
글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전달하려고해요.
사실 이번년도는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너무 많았던 해 였던거 같아요
그래서 더 단단해진것도 있을테지만요
제정신으로는 버티기 힘든 일들도 있었어요
작년에는 마음이 망가져서
정말 아픈 상황까지 간적도 있었어요
그리고 방송에서도 여러번 얘기했지만
올해 초에는 거의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로
계속 방송을 진행했었어요
방송은 나에게 직업이니까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성적인 판단이 잘 되지않아서
방송에서 내가 거친말들도 많이 한거같아요
혹시 트수들한테도 상처를 줬다면
진심으로 미안해요
오래전부터 제 방송을 봤다면
원래 제가 말 한마디 한마디를
얼마나 조심스럽게 했는지 알거에요
그런데 뭔가 계속되는 힘든일들로
판단력도 흐려지고
상태도 나빠지면서 짜증도 내고
롤하면서 욕도하고..ㅎㅎ
(물론 찐텐 +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
한것도 있지만)
요즘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면서
심리상담은 못가고 있는데
그래도 마음가짐을 다르게 하면서
다시 행복이라는걸 느끼면서
지내고 있는거 같아요☺️
생방송은 저한테 정말 너무너무 소중하고
스물한살때 큰 상처를 받고
방송을 놔버린 기억이 있어서
미련도 굉장히 커요
방송이 잘되든 못되든
나한테는 너무 소중한 공간이 맞아요
여러분은 제게 소중한 친구에요
하지만 아직 내가 단단해지지 않았고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멘탈이 너무 약하고
이런 상태로 방송을 하면
나아질것도 달라질것도 없을거같아요
(계속 괜찮았다가 안괜찮았다가 반복해요)
그래서 조금 더 시간이 흐르고
내가 단단해지고
정신도 더 건강해지고
마음도 치유가 되고
그리고 내면적으로 더 성숙하고
나은 내가 되었을때
그때 다시 공식적으로 방송을 제대로 하고싶어요..!
그래도 직업으로써보다는
더 편한 느낌으로 잠깐 잠깐 소소하게 방송키고
소통하도록 할게요 : )
앞서 말했듯이 공식적으로 방송을
하는 느낌보다는 앞으로는 소소하게
소통하는 느낌으로 방송을
편하게 하려고해요
이렇게 글을 적지 않으면
방송 왜 열심히 안하냐구
속상해하는 트수들이 있을수도 있고
오해하는 트수들도 있을수 있으니까
정말 솔직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해요...!
읽어줘서 고마워요☺️
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