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지스타 후기지만 이해해 달라고!
바쁘기도 바빴고 워낙 많이 만나서 어디서부터 해야할 지도 몰랐음!
때는 바야흐로 서기 2023년 11월 17일
본 육수는 전문육수답게 부모님을 뵈러 갈 겸 겸사겸사 스머를 보러 지스타를 간다는 본인만의 정신승리로 부산 도착하자마자 지스타를 감 가서 여러 스머들을 보고 육수행동을(눈나 나주거~ 후욱후욱) 막 하고 있는데 온다고 하고 안 올 것 같았던 녀석의 방송이 켜진 걸 확인하고야 말았음.
날 이렇게 기다리게 만든 여자는 너가 수백번 째야 하면서 방송을 켰는데 글쎄 배경만 봐도 코앞에 있음!
이거 모참쥐 시전하면서 헐레벌떡 뛰어갔는데 아니나다를까 이미 주변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음
하여튼 이쁜 건 알아가지고!
아무튼 수많은 남성들을 제치고 들어가서 당당하게 사진 좀 찍자고 요청했는데
진짜 요매하게 이미 사람 홀릴 준비하고 찰칵
이날 찍고 심장 쿵쾅 거려서 잘때 옆집에서 시끄럽다고 문 두드림
암튼 저러고 토요일엔 넘 늦게와서 못봄 ㅠㅠ
그리고 안 가려다 일요일에 간다는말 듣고 호다닥 갔는데 다행히 집에 가기 전에 또 봄!
어디에 있는 지 찾는다고 한참 걸렸는데 손해본 시간은 직접 봤으니 퉁침
우리 사랑 확인한다고 자세 엄청 헤맴! 담배는 펴도 향기는 좋더라 아주 남자 홀리는데 특화됐어
트수쿤에게 손등 키스도 해주고
사인도 저렇고 무릎 꿇고 해주고 여우 그자체임
주절 주절 쓰다가 나갈 시간돼서 공익셀카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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