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브_____ 0

안녕! 벌써 8월이네요... 금방 돌아온다고 했는데... 미안합니다.....pleading_face생각보다 사는 게 더 버거..hamburger..웠어요. 치료도 그렇고 다른 것들도 그렇구 이래저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방송도 언젠간 다시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언제가 대체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요. 트게더는 로그인 안 하고도 볼 수 있어서 종종 보고 있었는데 디코는 정말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많은 분들이 디코 메세지 남겨주셨는데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아서(?) 좀 당황했어요smiley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시간 날 때마다 차근차근 읽어보겠습니다. 살짝 읽어 봤는데~ 모든 내용이 저와 관련된 것은 아니더라도 다들 어떻게저떻게 잘 살아 있는 것 같아서 반갑더라구요~ 고마워요 다들. 그리고 요새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일이든 공부든 건강이든 인간관계든. 다 잘 될 거예요. 잘 됐으면 좋겠어요. 잘 되길 바라요. 원래 사는 게 그렇잖아요. 좋은 일도 있고 안 좋은 일도 있고! 근데 그게 우리가 다 살아있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살아있으니까 이렇게 아프기도 하고... 안 아픈 날도 있을 수 있는 거고... 내일 당장 무슨 일이 생길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더 살벌하고zap상큼달달dizzy 재밌는 게 아닐까ㅎ... 싶더라구요. 근데 결국엔 다 잘 될 거예요~ 저도 괜찮아질 거구~ 여러분들도 다 좋은 일만 생길 거니까~~ 너무 오래 힘들어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고민을 위한 고민을 하지말자' 이건 내가 젤 좋아하는 말! 아 참 치료는, 항암치료 히다가 잠깐 중단했었는데 다시 재개했어요. 사실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힘들고 아파서... 도망치고 싶었는데... 다시! 열심히! 버텨보려고 합니다crycrycry 저를 잊지 않고 이 공간에 남아주신 모든 분들 너뮤 고마워요. 이곳은 그냥 제가 가끔 사진이나 짤방 같은 걸로라도 생존신고 하고 가는 용도로 남겨둘게요. 가끔 생각날 때 들어오셔서 저의 무맥락 셀카(언제찍은것인지모를)랑 짤을 즐겨주세요purple_heart 다들 잘 지내요 나랑 친하게 지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