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억 안날 수도 있지만 제 본진이 여기니까 알빠노하고 여기에 쓰고 갑니다.
내일 가는 상무대 수료 후 중기복무라 언제 다시 사회로 나올 지 모르겠습니다.
잘 맞으면 장기인데 빨라도 6년 후 전역이라니 멀기만 하네. 가서도 잘 보겠습니다.
제가 페이커로 롤에 대해 알게 되고 15~19 롤 대회+방송만 보다가 19~21만 롤했는데(년수는 짧지만 거진 3시즌 만에 6000판 한 거 같습니다.) 롤 티어 올린 건 홍냥이로 했습니다.
(아마 복귀 안할 수도 있다고 했던 거 같은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도 안나네요)
매일 컴퓨터로만 봤는데 하 이제 모바일로만 봐야한다니 암담하네요. 어차피 이제 컴퓨터도 720이라 별 차이 없나?
RPG만 하다가 AOS 처음해서 뭔지도 모르고 19 첫 시즌 브론즈 박고도 좋아했는데(7패3승인가지만 XXXXXXXOOO라 3연승이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샷 찍고 친구에게 보여주니 놀리던) 홍주님이 라인 만드는 법이나 챔피언마다 부가설명을 해줘서 좀 더 재밌게 한 것 같아요. 티어 올리는 재미와 주변 친구들의 '벌써 여기까지 갔냐?'나 넌지시 무시? 놀림?한 애들을 티어로 제칠 때의 쾌감이 좀 새로워서 열심히 한 것도 있습니다. 듀오의 재미도 있었고요. 플2까지 올린 것 같은데 계정은 이제 다 삭제한 지 1개월이 지났는데 이제 금롤(?)증상도 완화 되었습니다. 티어 안움직이고 팀원들끼리 싸우는 걸로 지다보니 이제 즐기는 게 아니라 화만 나서 잘 끊었다고 생각해요. 프레스티지나 승리의 스킨 같은 다시 못얻는 건 좀 아쉽지만 잘 한 것 같아요.
만약 다시 방송을 하실 때 시간이 되면 꼭 방송에 들어가 얼공하면 춤이나 리액션 얼공 안하면 노래나 애교를 시키고싶네요.
기억이 잘 안나지만 넌지시 얼공 거부감은 없던 걸로 기억해서 기대 중입니다.
방송 복귀 안하시더라도 롤이 아니더라도 항상 건승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방송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나는 에스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