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까입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 된 거 같아요! 제가 방송을 시작한지도 100일을 조금 남긴 90일입니다. 예상보다 더 빠른 성장으로 매일매일 놀랄 따름입니다. 부끄럼 많은 성격때문에 늘 고맙다, 감사하다 티를 잘 못 내지만 매일매일 방송을 켜는 게 재밌고 여러분께 감사해하는 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예전부터 스트리머라는 직종에 늘 관심이 있었습니다. 방송을 켜는 3~4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봐주고 피드백 해주며 소통을 하는 것 이상의 본인의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고 한 명을 위해 써준다는 그런 애정어린 마음이 많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제가 그렇게 될 미래를 생각하면 별 거 없는 저인데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면서 기억이 안 나는 언젠가부터 꼭 하고 싶었던 거 같아요. 별 생각없이 심심해서 켰던 방송이 세달만에 이렇게 컸네요. 비록 누군가에겐 작은 수일 수 있고 고작 그걸로 이런 글을 주구장창 쓰냐 할 수 있겠지만 이런 때가 아니면 언제 감사하다고 마음 가득 담아 표현하겠어요? 감사하다곤 디스코드에 짧게 남겼지만 하루사이에 벌써 500을 넘어 하루사이에 그것을 넘어 550명이 된 것을 보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을 남기고 싶어 이렇게 작성합니다. 방송 덕분에 자존감도 조금씩 올라가고 매일매일 와주시는 분들의 닉네임이 눈에 익을 때면 참 기분이 몽글몽글해집니다. 매일 화만 내고 싸우는 게 컨텐츠라고 우기는 저지만 그래도 이런 마음은 당연한 거 같아요. 늘 이런 마음 잊고싶지 않고 가슴에 새기고 싶습니다. 아직은 부족하고 더 성장할 것도, 스스로 염려할 것도 많은 어린 저이지만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애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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