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고 제일 응원하는 스트리머에게
그동안 너무 고생했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방송에 자주 들어오진 못 했지만 방송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거 알았는데 그때마다 도움이 되어주지 못 한 게.. 생각해 보면 좋은 말도 많이 못 해줬던 게 그렇게 후회가 되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방송 계속해 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겪게 되더라도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스트레스도 받지 말고 좋은 생각만 하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남 몰래 제일 힘들었던 시기에 이 방송은 나에게 큰 힘이 됐어. 지친 현생을 잠시 잊을 수 있었고, 그저 사람이 좋아 웃을 수 있었고, 그런 사람과 게임도 할 수 있었고 소통도 할 수 있었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 내가 받았던 만큼 남들에게 행복을 줬던 만큼 그 행복 다시 몇 배로 돌려받았으면 좋겠어. 얼마 안 가서 마지막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기다리기엔 너무 늦었다는 걸 공지를 보고 알았어 이럴 줄 알았다면 시간 좀 내서 자주 좀 들어올 걸 타이밍도 참 아쉽고 이젠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여러 생각이 들고 후회가 됐지만 그래도 안 좋은 일도 아니고 앞으로의 다짐에 앞으로의 앞날을 응원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처음 본 그날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쭉 너무 너무 고마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트리머로 남을 거야
다시 보게 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설령 다시 볼 수 없더라도 앞으로도 언제나 영원히 응원하고 잊지 않을게!
제일 행복하고 건강해야 돼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