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말로만 하던게 진짜로 와버렸습니다....
이왜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택배가 왔다는 소식에 문앞을 확인했는데 제 키보다 조금 작은 택배가 도착해서 당황했어요
상자 하나랑 어마어마한 뽁뽁이로 둘러쌓인게 하나 왔습니다
박스는 가벼워서 괜찮았는데 뽁뽁이로 둘러쌓인건 너무 무거워서 옮기는데 진짜 고생했습니다
박스 테이핑도 장난이 아닙니다 가위로 열심히 잘라봤습니다
이 박스는 뭔가 하고 열어보니까
안에 들어간 부품 상자더라구요 처음에는 이거보고 이거 다 내가 조립해야되는건가? 하고 어지러울 뻔 했는데 생각해보니 옛날에 컴퓨터 살 때도 보내준 기억이 나서 정신 차리고 안에 박스들을 들어보니 다행히 가볍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있었던 커다란 뽁뽁이는...
박스랑 맞먹게 컸습니다 이거 포장하는 것도 일이었을 것같더라구요
이거는 가위로 자르다가 너무 화가 나서 칼로 잘랐는데 뽁뽁이가 하도 많아서 자르는 것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만큼 잘 포장되어서 왔어요
얼만큼 잘 포장됐냐구요?
이만큼....
뽁뽁이 양만 장난 아니다... 진짜루... 이거 어떻게 버리지 싶을 정도로 엄청 많이 나옴...
위로 꺼내려고 했는데 너무 무거워서
옆으로 눕혀서 발을 동반하여 꺼냈습니다 역시 사람은 도구(?)를 이용해야해요
근데 진짜 짱무거워요
아무튼 꺼내고 나면
이런 하얀색 케이스가 나옵니다 원래는 옆에 유리 부분을 찍으려고 했는데 집안이 다 비쳐서 다른 부분으로 찍었습니다
이렇게 찍으니까 다들 이게뭐야? 싶을 거 같네요 아무튼 본체 옆부분입니다
와 흰색!! 와 하얗다~!!
버튼 한번 눌러봤더니 달칵 소리나더라구요 오오... 신기합니다...
안에 있는 뽁뽁이를 제거해봅시다
제거하니까 드러난 하얀 자태를 보고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원래 제가 글카를 조립해야된다고 들었는데 이거 이거 보니까 조립이 되어서 왔더라구요?
개이득입니다
대신 이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뽁뽁이가 또 어마무시하게 나왔습니다
얼만큼?
이만큼.
뽁뽁이 다 합치니까 냉동실 크기만해짐 ㄷㄷ;;;
다시 열었던 강화유리 조립해주고 (조립 짱 잘함) 책상 밑에 넣어줬습니다
투컴이 아니라 원컴 방송해도 될 정도인 것 같아요 진짜
너무너무 예쁩니다
흰색 컴퓨터 처음 써보는데 얼른 연결해서 써보고 싶네요 앞으로도 방송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물 정말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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