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아_ 0

팔로우

오늘은 뭐하지...

눈을 뜨자마자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

뭔가 해야하는데...

고민을 해보지만 답이 나오질 않는다.

하아...열심히 산것같은데...

매일 드는 생각 그리고 답답함.

에잇 생각하지 말자 머리 아프다...

애써 현실을 외면하고자 트위치를 켠다.

흐음...재밌는거 없나...

방송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커진다.

나도 내가 좋아하는거 하면서 살고싶다...

...하아......

그때 보이는 "고3스터디윗미(공부안함)" 방제 제목.

시청자수가 1명이다.

'아...수능 끝났다고 고딩들 엄청많네ㅡㅡ'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방을 들어가본다.

화면이 멈춰있다.

'이야~신박하다. 공부하는 모습 캡처한 사진으로 방송하네.ㅋㅋㅋ'라고 생각하는 순간...

손이 움직였다.

[오우 깜짝이야;]

첫 채팅 내용이다.

트위치 방송보고 놀란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라면 대충 이런방이군 하면서 끄고 다른방 방송을 보러가는데.

봐버렸다...

그 V 자를...

V 자를 카메라 앞에서 흔드는데....아.....귀여웠다; (나는 정상인이다.)

그 이유로 나는 트아님을 팔로우했다.

힘들게 공부하는 모습보면 안타깝기도 하지만 부럽기도 했다.

적어도 앞에 무언가 있으니깐.

그렇다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왜냐하면 군대를 다시 가야하니깐.

-ㅅ- ㅋ 끝. 

그런데 이거 움짤 보이려냐.......흠... (은근 작업 오래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