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3줄요약
ㅈㅅ합니다 원래 오늘 방송 켜고 이야기 할 건 하고 공지로 작성하려 했는데
오늘 개인적인 일이 아침부터 터져서 방송도 못 켰네요
솔직히 터놓고 말하라면 말할 순 있지만, 사람한테는 감추고 싶은 게 있으니까 한 번만 봐주세요
시청자분들한테 죄송한 마음도 크고, 방송 켜고 싶었는데 환경이 안돼서 마음이 좀 아프기도 해요
그런데 뭐 사람이 어떻게 하고 싶은 거만 하고 살겠습니까
가끔은 능력이 안 돼서, 가끔은 상황이 마땅치 않아서 못할수도 있는 거죠
근데 마음이 아프긴 아파요. 별로 숨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앞으로 방송 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한 두 달? 세달? 제가 시험 끝나고부터 방송을 슬슬 시작했으니까 그 정도 시간이 지난 거 같아요
거의 백수 같은 시기였고 평소에 시간이 너무 남아도니까 방송을 켜기 시작했고
되도록 매일 방송을 켜려고 했었던 거 같아요
근데 이제 제가 준비하던 시즌이 와서 당분간은 바빠질 것 같습니다
되면 되는 데로 바빠질 거고 안되면 안되는 대로 바빠질 거 같아요.
잘 되면 좋겠지만 ㅋㅋㅋ 솔직히 잘 모르겠음
공지사항을 평소에 남길 때 방송 일정 / 휴방 이런 식으로 올렸었는데
앞으로는 휴방하게 되는 일이 잦아질 거 같아서 방송이 있을 때만 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켤 수 있는 상황이면 켜겠습니다. ㅎ
유튜브는 아직 하드에 쌓여있는 게 많아서
이거 다 털어낼 때까지는 가동될 것 같아요
사실상 생방송빈도가 줄어드는 만큼 쌓이는 영상이 줄어들 거고
자연스럽게 유튜브 업로드 횟수도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유튜브도 생각해보면 방송을 해도 시간이 남아돌길래 유튜브도 해볼까...? 하고 시작해본거라
사실상 저한테는 유튜브보다는 생방송이 더 재미있었으니까요
그래도 짬짬이 편집은 해서 남아있는 건 싹 털도록 하겠습니다.
저한테는 방송이 즐거운 취미중 하나니까요 방송 접는다 그런건 아닙니다
죽기전까지 방송하고싶음 ㅋㅋ 단지 잠깐 현게탈 시기가 욌을 뿐이지 뭐...
그냥 지금처럼 주 6회 방송은 못 켜게 되었다. 그렇다고 주 몇 회 보장! 식으로 말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괜히 못 지킬 말 하는 것보다는 솔직하게 말씀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할 말은 거의 다 적은 것 같아요. 이렇게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는데
방송을 자주 못 켜게 되니까 좀 이글 적으면서도 맘이 밍글밍글하네요
23명이나 팔로우를 하셨구요, 토탈뷰가 2천을 넘어갔고 유튜브 구독자도 13명이나 생겼어요.
저한테는 진짜 재밌고 의미 있던 시간이었거든요. 자주 못 하게 되니까 속상하고 위의 분들에게 죄송한게 커요
단순히 낚시나 독서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게 아니라
방송은 어찌 됐든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었고 교류를 하는 시간이었고
저한테는 큰 취미활동이자 힘이 되는 시간이었거든요.
어떻게 보면 요 몇달간이 수능끝난 고3, 입대전의 휴학생, 취업한 4학년 처럼 몇없는 황금시기 였던거 같기도 해요.
아무튼 공지는 여기까지고요 이제 날씨 추워지니까 다들 몸조심하세요
저는 수면 잠옷 하나 더 샀음 ㅎㅎ
그리고 몇명 있는 외국인 시청자들아~! 번역기 돌릴거라 믿는다.
글은 며칠 지난후 상단 공지로 올리겠습니다.
이거 다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하고요. 밑에 3줄 요약만 보시는 분보다는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1. 오늘 방송 못 켜서 ㅈㅅ
2. 앞으로 자주 못 켤 듯, 할 거 생김
3. 휴방 공지 없이 앞으로 방송 켤 때 공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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