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는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요. 옛날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향을 내는데 쓰인 것이 바로 동물성 향료 '카스토레움' 이라고 합니다.
이 카스토레움을 채취 하는 곳이 어디냐면 충격스럽게도 "비버의 항문 근처인 '향낭' " 에서 채취하는 것 이라고 하는데요.
비버 생식선과 항문 근처에 오일 형태의 분비물을 만드는 주머니 '향낭'이 있다고 합니다. 그 향낭에서 카스토레움(즉, 바닐라 향)을 채취하는 것인데요.
현재는 비버의 생식 수가 점점 줄어들어 현재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향을 '인공합성향료'를 사용해 천연 항료인 '카스토레움' 대신 쓰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재료 표기명에 인공합성향료가 써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