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머시스트님 제목 그대로 방송 앞으로 안합니다.
너무 지치네요. 저와 친하게 지내려는거 이해합니다.
근데 다른 스트리머 분들 계시는 곳까지 오셔서 저를 굳이 찾겠다는건
상식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사람이 싫다고 방송에서 버릇처럼 말했는데.
웃으면서 말해서 얼마나 심각한지 와닿지 않으셨나보네요.
전 지금도 약을 먹고있고 항상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근데 방송에서는 가능한 나쁜 모습은 숨기려고 웃으며 방송해 왔습니다.
근데 극복해 보려고 시작한 방송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한 트수들 때문에 너무 화가나고 두려워서
이게 과연 내 트라우마들을 극복하는 방법이 맞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글을 읽고 제가 도망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을껍니다.
저도 도망친다는 이야기는 듣고싶지 않아서 그냥 떠나겠습니다.
그리고 그딴 인간들한테 왜 맞서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싫어하는걸 싫다고 말했는데도
예의 없는 인간들 때문에 내 감정들을 억눌러야 하는것도 너무 불공평하다 생각합니다.
이젠 다 내려놓겠습니다. 이젠 그냥 평범하게 살아 가보겠습니다.
혹시라도 방송을 다시 하게 되더라도 원래 계정은 사용할 생각 없습니다.
그리고 계정을 새로 만들어도 벤당한 사람들은 그대로 전부 벤처리 합니다.
곧 모든 계정 정리할 테니 앞으로 어디에서도 제 이야기를 꺼내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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