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의 썰입니다. 편의상 문법은 대충넘어갑시다
그 동생의 학창시절 귀신보는 동생에게 죽은친구가 꿈에 나타나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괴롭힌다고 울면서 이야기했음.
찜찜하던 그 동생은 친구의 아버지에게 연락해서 혹시 무덤에 뭔일이 생겼냐고 물었고 아버님이 산짐승때문인지 분봉에 흙이 파여있어서 근처 다른 묘소에 있는 흙/잔디를 떠와서 메웠다고 이야기함.
일반적으로 묘소에 잔디는 이불역할처럼 여겨지기도 한다고함.
그래서 갑자기 추워진 다른 묘소에 계시던 어르신들이 흙이메워진 주인인 그 친구를 괴롭혔던거임.
그걸 친구아버님에게 말씀드리자 아버님도 그런게 있을줄몰랐다고 하시면서 바로 원상복구를 하고 무덤과 관련없는쪽에서 흙을 구해와서 딸의 묘소를 복구했다고 하셨음.
그날 밤 그 동생의 꿈에 친구가 나타나서 고맙다고 하고 다시 갔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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