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단 0

안녕하세요! 퀸단 입니다! 

방종하고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트게더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제목과 같이 제 방송 횟수를 주 2~3회로 줄이려고 합니다. 당연히 영구적인 계획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제가 방송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느껴 방송을 잠시 쉬어가려 합니다.

사실 방송을 한지 오늘로 딱 한달이 되는 날입니다! 한달동안 트위치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초심자의 운처럼 제 방송이 초반에만 잠깐 폭죽처럼 반짝! 하고는 조용해지더군요.

시청자분들이 20명대였던 방송 3일차 이후 다음날은 17명 12명 10명 5명...계속 남아주시는 분들 외에는 유입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정말 꾸준히 저를 보러 와주시는 분들 앞에서 자꾸 유입을 찾는 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고, 방송이 안되면 그걸 너무 티 내고, 오히려 제가 위로 받는 방송을 그동안 하고 있었습니다. 소중한 여가 시간을 저한테 써주시는 분들인데 항상 우울한 모습만 보여드려 정말 방송 기간 동안 너무 죄송했습니다. 

방송을 하며 어떤 방식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기존 시청자를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고.. 제 모습이 한심하기도 하고 방송을 하는 시간이 압박으로 느껴지더라구요. 분명 즐거워서 방송하는 날도 많았지만, 그러지 못한 날도 정말 많았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은 시청자분들이 훨씬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셨겠죠. 다들 아실 저희 방 애청자 분들께서 저를 너무 아껴주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라도 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갑작스럽게 글이 마무리가 됐는데 정말 언제나 감사합니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