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도에요...
원래도 자주 아프고 그랬던 저였지만...작년에 당뇨+@@@진단도 받았고...(입원권유 받은 수준)
올해 5월경즘인가..너무 슬프고 힘든 일을 겪으면서 온갖 현생까지 때려쳐버리는 바람에...망했습니다...
그나마 열심히 하던 관리까지 놓고 막 살았거든요...다행히 라면 칼국수 떡볶이 이런 건 무서워서 안 먹었지만..ㅎ
몇 달 동안 아팠던 발 때문에 병원을 가니 양쪽 다 물 차있고 석회가 존재하고 만성질환이고...그렇더라고요...?
덕분에 주사 수십 대 맞았고...아마 몇 주는 계속 가야할 것입니다. 한번 가면 10만원이 사라진답니다...ㅎㅎ
게다가 심리상담도 받기 시작했는데...이것도 한번에 50분인데 10만원이 사라져요...이것도 1주일에 한번...
이외에도 아픈 곳은 꽤나 많지만 이하 생략...진짜 삶의질이 최악입니다 ㅠ_ㅠ
어머니께서 보험일 하신 덕에 보험이 지나칠 정도로 많은 게 그나마 위안이네요 하하...
지금은 종합병원인 저지만..20대 초반엔 18시간씩 겜하고 밥 대충 먹고해도 안 아팠던 거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된 건진 잘 모르겠네요...
제 돈만으론 모자라서 부모님께 손도 벌리고 있어서 좀 많이 슬픕니다
진짜 왜 사는 거지 또 우울 오고 한동안 갈등했다만 그래도 다행히 정신은 차렸답니다
저 때문에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슬플 수 있다는 사실이 더 힘이 드니까요...
아무튼 나이 많이 먹은 사람으로서 조금 더 적어보자면, 심신이 정말로 중요한 거 같습니다
아무리 다른 것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몸과 마음이 힘들다면 소용없는 거 같아요
뭐 꼭 빡세게 관리해라!! 이런 의미는 아니고요
그냥 쪼끔?? 조금씩만 신경써도 충분할 거라고 봅니다
저는 뭐 그냥 아예 둘다 놨었으니 온 문제일 거라서요
그럼 다들 몸도 마음도 건강했음 좋겠습니다! 여름이니까 더 조심하시길...
ps. 살아가고픈 의지를 재확인시켜주는 블서... 하루에 1번씩은 하세요 적극추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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