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트코 명당 자리에서 소시지 먹는다고 좋아했는데 4인용 자리밖에 없는데 나 혼자 앉고 다른 자리는 사람이 꽉 차서 자꾸 눈치가 보임
2. 어떤 할머니 할아버지 커플이 와서 옆에 앉아도 되냐고 묻고 당연히 된다고 하니까 좋아함
3. 나도 맘 편히 먹으려는데 둘다 게 눈 감추듯 빨리 드시고 가심 어르신한테 게 눈 맞나
4. 다시 불편해진 마음으로 먹다가 어떤 젊은 아주머니랑 귀여운 여자애기가 와서 옆에 앉아도 되냐고 함
5. 된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젊은 부부 둘에 애기 둘 4인 가족이었는데 남자랑 다른 애기는 결제 중이었던 것임
6. 앉아있는 애기보다 약간 큰 여자 애기 하나가 서 있어서 앉히려는 마음에 본인쟝 허겁지겁 먹기 시작
7. 부부 중 여자 쪽이 빨리 먹지 말래서 급히 갈 곳이 있다고 거짓말하며 다 해치움. 어째서 자발적 호구짓을?
8. 더부룩한 속과 반대로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할 곳을 찾아봄. 평범한 사람은 5000원짜리 카페를 찾겠지만 본인쟝 이미 타지에서 새벽에 지하철은 멈췄고 배터리 없이 밖에 홀로 떨어진 경험을 해봄. 그때처럼 스터디카페에 들어감.
9. 나는 정말 절약적이고 천재구나 싶었고 (특: 코스트코 20만원 결제하고 나옴) 시간이 3시간 정도 비는 줄 알고 3시간 3000원 결제를 하고 충전기 꽂고 자리에 앉는데 켜진 폰으로 확인해보니 여유시간이 알고 보니 55분이었음.
10. 우울해짐…….
자 퀴즈다 연금술사 대전에 당일치기로 올라온 사람이 성심당도 가고 코스트코도 가고 생긴 도합 12키로의 물품을 일단 미래의 나에게 넘겨 기차역에 넣어놓은 뒤에 집 돌아가기 전 또 들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
정답은 다녀온 뒤 저녁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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