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다가 내바 방송을 봤다
아빠가 너네 뭘 그렇게 재밌게 보냐고 물어보셨다
동생이랑 이어폰 하나씩 나눠끼고 듣고 있으니 궁금하셨나보다
동생이 거기서 방송본다고 대답을 했다
그렇게 대답하는 동시에 우리 어무니가 쟤네 무슨 라디오 같은거 듣는데 라고 하셨다
쟤네 지금 귀 보면 이어폰 한짝씩 끼고있다고ㅋㅋㅋㅋ
아빠가 재밌냐고 무슨 방송이냐고 물으셨다
트위치 방송인데 쌍방 소통이 가능한 라디오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 드렸다
근데 우리 아부지 이런 저런것들은 많이 아신다는거
아빠가 아~ 그거 알어 그런거 들으면서 기분 풀고 그런거지 라고 말씀하셨다
엄마는 풍선 얘기를 하셨다 우리 어무니는 아무것도 몰루...ㅋㅋㅋ 그건 대륙이야 엄마
비슷하지만 좀 다른 느낌이랄까?
그렇게 내가 내바 방송을 보는것을 온 가족이 알게 되었다 아빠가 되게 좋게 말씀하셔서 생각보다 놀램
이왕 다 알아버린거 아빠도 드.,들 ,.....들어볼래? 하며 이어폰을 들이밀었다
하지만 아부지가 필요없다고 너네나 실컷 들으라구 하심..... 우리 내바 목소리가 얼마나 좋은뎅.....
그 뒤로도 엄마가 이어폰만 끼고 있으면 방송 듣냐고 물어신다... ㅋㅋㅋㅋ 공부 집중 안되면 방송도 들으면서 하라고 귀에 꽂아만 놓으면 되니까 라고 하며 방송에 대해 이것저것 말하심...
이렇게 내가 방송 보는것을 온 가족이 알아버렸다...
이러다 할무니까지 아시게 생겼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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