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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수일기장 린솔이의 주말 일기

린솔_
2022-11-20 22:56:44 35 2 0

11.19. 토요일

버스킹이 있었던날.

원래 버스킹이 잡혀있었는데 집합시간이 10시여서 준비시간이 오래걸리는 저는 최소 두시간쯤 전에 기상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근데 알람은 안맞춰놨음(?????)

일단 아침에 잠이깨긴했는데 시계를 보니 오전 7시 피곤했던 저는 더 잘수있을 거라는 생각에 ‘8시까지만 자자’라고 생각을 하고 7+2=8이라는 제정신이 아닌 논리로 2시간 타이머를 놓았습니다.

네. 일어나보니 그냥 꼼짝없이 지각인 각이었죠. 이 와중에 참 성격 안맞는 저희 어머니와 아침부터 접전이 일어서ㅋㅋ(원래 접전이 잦아요ㅋㅋ) 예. 뭐 망했다고 생각했죠.

근데 저희 버스킹팀은 굉장히 잘맞습니다. 단톡방을 보니 모든 멤버가 늦는다는 겁니다ㅋㅋㅋㅋ 그렇게 버스킹팀모든 멤버가 제시간에 안왔습니다.ㅋㅋㅋㅋ

어찌저찌 모여서 간단하게 연습하고 봉고차로 이동했습니다. 저와 저희 팀원들은 검정 봉고차를 생각을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 흰색 카니발이 왔습니다.

그렇게 이동을 하고 버스킹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버스킹할 곳은 작은 축제였어요. 도착해서 버스킹 의상이 오지게 구린 북한 바이브의 한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리허설에 들어갔습니다.

그러고서는 잠시 팀원들과 쉬고 놀고 하다가 버스킹을 할 차례가 오자 버스킹을 시작했죠. 그래도 저는 큰실수가 없이 마무리를 했습니다. (대신 팀원들이 실수가 많긴했지만요)

근데 가장 힘든건 그 이후였습니다. 축제가 5시에 끝나는데 축제가 끝나는 5시까지 그곳에 있어야했던 것이죠. 그렇다고해서 축제가 끝날때까지 부스 운영을 하는것도 아니에요. 저희가 버스킹을 하고나니 왠만한부스는 다 닫혀있었음. 버스킹이 두시였는데ㅠㅠ 축제 스케줄을 보니 부스 운영이후에는 공연이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즐겁게 봤는데 가면 갈수록 지루하더라구요. 아니 지루한건 둘째치고 너무 기가 빨리고 체력이 힘들어서 ‘으어억.. 살려줘어…’이러고 있었음… 그렇게 겨우 5시까지 버티고 집으로 갔습니다…



11.20. 일요일

오늘은 별거 없었어요.

교회를 갔다가 오니 오지게 피곤해서 조금 쉬고 자고 하다가 댄스 학원에 갔어요. 근데 댄스학원에서 배우는 안무가 뻥안치고 오지게 빡셈… 마지막에는 춤출 힘도 겨우 남아있었음.. 걍 으어어억… 하는 느낌이랄까요. 죽을 맛으로 안무를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안무를 저희 댄스반에서 잘 외운 느낌이라 뿌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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