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99님 
(출처 : 소니 일본 공홈)
MDR-CD900ST의 원본 이어패드는 저 쭈글쭈글하고 부드러운 재질인데
쓸때는 편하고 참 좋은데 좀만 쓰다보면 저게 찢어지면서 저기서 어마어마한 김가루가 떨어져 나옵니다.
몇번 교체용 패드를 사서 썼는데 교체용 패드도 똑같이 김가루 제조기였고.
차라리 가죽으로 된 짭퉁 패드를 쓰는게 소리가 변하더라도 내구성은 더 낫다는 소리까지 들립니다.
이번에 CD900ST 케이블 교체하는 김에 이어패드도 갈아주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나무위키에 YAXI라는 회사의 stPad2가 언급돼있길래 사봤습니다.
https://namu.wiki/w/MDR-CD900ST
(YAXI stPad2-LR의 모습)
YAXI는 일본 회사고 여기서 나오는 CD900ST, 7506용의 이어 패드는
원래 이어패드와 흡사한 형태의 stPad, 부드러운 재질의 stPad Microfiber,
그리고 오목한 형태의 stPad2가 있습니다.
여러 평가들을 훑어본 결과 stPad2가 가장 평가가 좋길래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장점 : 예쁨. 오목한 형태라 귀가 안눌려서 편함
단점 : 소리가 많이 변한다고 하는데 저는 원래 소리가 기억이 안나서 잘 모르겠습니다.
stPad2-LR 제품을 사야 저 좌우 색이 달라집니다.
귀가 큰 사람은 저 오목한 형태에 다 안들어가서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내면 재질 앞 뒤가 서로 다릅니다.
앞이 가죽 재질로 소리를 반사하고, 뒤가 알칸타라 재질(스웨이드 비슷한 느낌)로 소리를 흡수해서
소리가 앞에서 들리는듯한 효과를 낸다는데 저는 모르겠습니다.
앞뒤 바꿔끼워보면 소리가 뒤에서 나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점은 기존 이어패드 대비 소리 변화라든지 위상차이라든지 모니터링 헤드폰으로서는 오히려 마이너스 아닌가 싶은데
저는 취미맨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습니다.
어쨌든 장착 시 앞뒤가 서로 바뀌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제 경우엔 양쪽 다 실밥이 아래로 가게 장착하니까 앞뒤가 맞았습니다.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구했습니다.
https://www.yaxi.jp/onlineshop/
$30 이상 해외 무료배송인데 $42라 무료 배송 페덱스로 이틀만에 받았습니다.
네이버 쇼핑 이런데서 구매대행은 7만원 8만원 하고 일마존 직구도 6만원돈 하던데
공홈 직구 되는줄 몰랐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저는 MDR-7506도 갖고있어서 다음엔 stPad 제품군 중에 다른걸로 하나 더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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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개월간 사용하면서 생긴 단점
몇번 뺐다꼈다 하다보니 패드가 헐거워지면서 잘 돌아갑니다.
다른 패드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이건 앞뒤가 구분된 패드다보니 왠지 한쪽이 약간 돌아가서 좌우가 달라지면 기분이 찜찜합니다.
양면테이프를 써야되나 싶은데 일단은 돌아가면 그때그때 원위치시키면서 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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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개월간 사용하면서 생긴 단점
장시간 사용 결과 가죽 부분 표면이 떨어져나오면서
정품 패드의 김가루 현상이 재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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