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소님 수제 레몬청 도착해서 간단 리뷰 한 번 써볼게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안 깨지고 잘 도착했어요!
ruby20Love ruby20Love ruby20Love
박스 뚜껑이랑 바닥에 살짝 샌 거 같은 얼룩이 있길래 '헉 설마...'했는데,
열어보니 의외로 멀쩡함!
(안 깨뜨리겠다고 뽁뽁이로 꽁꽁 싸맨 거 ㅇㅈ ㄷㄷㄷ 커터칼의 도움이 없이는 뜯을 수 없게 되어 있다)
빵소 수제 레몬청 구성품은,
손편지x1
레몬청x1
(리뷰 이벤트 약속하면 주는) 마이쮸x2
로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레몬청이 저렇게 밀봉되어 있는데 만질 때 뭔가 미끌미끌 끈적끈적한 게 느껴지더라구요. 헉
앞서 말씀드렸듯 박스에도 물얼룩 같은 게 살짝 묻어 있었는데요.
그래서 포장 뜯기 전까지 쪼끔 불안했습니다...
(밀봉의 의지가 느껴지는 뚜꼉 with 비닐랩 like 할머니집 장독대 덮개)
(요런 걸 떠올림)
깨진 것도 아닌데 살짝 새어나온 것처럼 느껴진 건,
아마도 저 비닐랩 틈새로 내용물이 조금 흘러나온 게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뚜껑 윗면에는 멀쩡했거든요!
그래서 비닐랩을 제거하고 겉을 싹 닦아봤습니다.
(대충 닦으니 이런 느낌. 제 책상이 좀 더럽습니다. 병 표면의 하얀 보풀은 물티슈로 닦아서 그래요, 빵소님 집 곰팡이 아님!)
오, 맛있어 보여요... ruby20Love
하지만 실제로도 맛있을까...? 평가해주지!
(최대한 예쁜 컵 꺼내서 담아봄)
(볼빵소 볼따구에 건배)
컵에 레몬청 1/3쯤 채우고, 얼음 채워넣고,
나머지는 제로 칠성사이다 넣어서 레몬청네이드 완성!
먹어본 감상은...! ㄷㄱㄷㄱㄷㄱ
...여러분은 레몬청, 냉장고에 좀 식힌 다음에 타 드세요.
전 집에 오자마자 뜯어서 바아로 타먹어봤는데,
8월의 폭염을 뚫고 들어온 아이라 레몬청 부분이 아직 따뜻합니다... ruby20Muri
근데 맛있긴 해~ ruby20Love
레몬엔 비타민C나 구연산이 들어 있으니 피로회복에도 좋겠네요.
집에 사놓은 제로사이다 박스가 바닥이 날 때까지 레몬청네이드를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마워요, 스피드빵소!
어쨌든 저는 저 레모네이드를 마셨답니다.
빵소빵소야 즐거웠어... 1주년 축하 못해주고 먼저 가서 미안해...
(볼빵소 구독자 사망 원인 1위: 빵소가 만든 레모네이드 먹고 사망 ruby20Sads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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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손편지 읽었어요.
뭐야, 볼빵소 글씨 예쁘잖아!
저저 기만퐉스빵소 같으니!
다시 한 번, 레몬청 보내줘서 고마워요! ruby20BBANG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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