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진 0

휴일 오후 늦게 일어나 트위치를 키고 송자매 방송 있나 보니 없다. 딱히 끌리는 방송은 없고 시간은 있고 뒹굴뒹굴하다가 트게더에 왔다가 역시 별일없어 심심한 김에 뻘짓 좀 한다.

먼저 나는 틀딱의 범주에 속하는 속칭 공짜눈깔로 인신공격에는 심장마비가 올 수 있으니 공격은 사양하겠다. 그리고 객관적이 아닌 내맘대로 쓰는 주관적 글이니 이렇게도 보는구나 정도만 하자.

송민진님은 다른 이름으로 팟에서 방송할때부터 종종 봤었다. 대륙은 내가 아예 가지를 안으니 방송여부는 모른다. 올초 인지 작년 연말인지 뜬금없이 이 사람 뭐하나 궁금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 트위치 스트리머로 활동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트위치도 깔고 방송을 보기 시작한지 한 두달이 됐다. 송하리님 방송은 시작부터 봤으니 역시 한달 조금넘게 본 것이  다다. 요점은 이런 글 적을 정도로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심심한 김에 적는다.

일단 지켜본바에 의한 주관적 느낌은 송민진님은 약간 신경질인 면을 보이는 덜렁대는 보이시한 여자아이 같은 느낌이고, 하리님은 소녀 같은 느낌이다.

어제 내전의 시작은 양배추의 미션이 걸리면서였다. 미션의 난이도가 꽤 있었는데, 첫판은 실패를 하고 둘째판 이었던거 같다. 미드 요네vs탈론전. 경기초반 솔킬이었던 것으로 기어하는데 민진님 쾌조의 스타트. 1킬 따고 라인전을 하고 있던 중 갑자기 전화가 온다. 챔피언을 타워 옆에 세워두고 전화를 받는중 귀신같이 킬냄새를 맡은 탈론의 다이버로 요네가 죽어 버렸다. 이때 터져나온 손민진님의 노호성.  개xxx. 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선전포고 였다. 폰으로 들었는지 방송을 보고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송하리님에게 상처가 쌓인다. 여하튼 방송괴 라인전은 계속되었는데 이때 나는 잠깐 민진님 다른 방송괴 와리가리를 했다. 여하튼 모데로 미션을 성공할 시점에는 민진님 방송을 보고 있었는데 이때쯤 민진님이 개인적인 느낌에 방송을 시마이 하고는 싶은데 시청자 반응에 시마이를 하지 못하고 있던차 동생이 들어 오고(정확한 시점은 모데겜 끝나기 좀 전이었던거 같다) 마침 장본거 물건이 와서 동생에게 정리를 부탁하고 여러모로 딱딱 송민진님 기분이 좋을 상황. 여하튼 방송 마무리 각을 잡으면서 동생이야기를 꺼낸다. 송하리님 급 빡침. 역시 주관적 생각인데 하리님 소녀 감성에 캠키고 아직도 많은 긴장이 보인다. 긴장=스토레스.  그런 상황에 시청자도 생각처럼 늘지않아 피로한테 즉 꽤 많이 날카로운 상태인데 언니가 가끔 자기 이미지에 좋지 않다고 느껴지는 언사를 가끔씩하니 평소 쌓인것이 있는 상태에서 터져 버린 것이다. 사실 서로 디스를 할경우 얼공한 하리님에게 대미지가 더 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체로 송민진님 방송보는 사람 중에 송민진님 이야기 그대로 송하리님을 받아드리는 사람은 없다. 민감한 상태에서 나갈곳 없던 스트레스가 언니에게 터진 것으로 보인다. 야튼 둘이 다투는 중에 하루하루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는 중에 스트레스가 풀리는게 아니라 시청하는 나도 스트레스가 쌓이는거 같아 타 방송과 와리가리 치다보니 방종이 되어 있었다.

주괸적 관전평 요약하자면, 덜렁거리는 성격으로 세심하지 못한 민진님의 동생 언급에 스트레스가 쌓이기만하던 하리님 폭발정도 되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