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공부를 열심히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밥 먹고나서 바로 공부 시작해서, 2시까지 공부했다!
뭔가 많이 한 기분이라서 뿌듯하고 좋았다.
밖이 좀 쌀쌀할 것 같기도 해서 바람막이 잠바를 입고 나갔는데 더워서 죽는 줄 알았다.
바람 부는데 잠바 때문에 시원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벗기에는 어차피 조금밖에 안 걸어서 그냥 참았다.
수학학원도 갔다.
근데 가서 식은 땀 나게 아파가지구 50문제 푸는 데에 2시간 넘게 걸렸다...
진짜 아픈 것도 짜증나는데 문제도 완전 쬐끔 풀어서 속상했다.
오늘 남동생이랑 아부지랑 놀러가서 (무려 1박 2일!!!) 오늘만큼은 불태우고 싶었다!!
그래서 학원 끝나고 오자마자 발로란트 켜서 많이 했다.
거의 2시간 하고도 쪼금 더 한 듯!!
오늘 멋있는 모습은 딱히 없긴 했는데... 담엔 더 잘해야지! ㅎ.ㅎ
초등학교 6학년 때 엄청 엄청 친했던 친구가 있는데
오늘 그 친구 생일이라서 오랜만에 친구한테 문자를 보냈다.
폴더폰(ㅠㅠ)으로 바꾸면서 전화번호가 날아가서 난감했다.
근데 초딩 때 서랍장에다가 네임펜으로 그 친구 전화번호 적어둔 게 생각났다.
그래서 그거 보구 연락했다! 오랜만에 연락하니까 추억 돋고 좋았다.
요새 유튜브에서 섹시한 노래 플레이 리스트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들으면 괜히 뭔가 분위기 타서 기분 좋아지는 거 같은 느낌!!
다들 심심하면 한 번 찾아서 들어봐요. ㅎㅁㅎ
요즘 우리 강아지 미모가 리즈를 갱신하구 있다.
보여 주고 싶지만 내 폰은 카메라 기능이 없다. (ㅠ_ㅠ)
전화랑 문자밖에 안 되는 예쁜 쓰레기야...
6월 10일이 시험 첫 날이다.
진짜 완전 쪼금 남았는데 과학이 너무 어렵다.
이게 한글이 맞나요?? 저는 모르겠어오...
하필 담임 쌤 과목이라서 눈물 난다...
아무말대잔치긴 한데 분량 지금까지 쓴 것 중에 젤 많으니까 봐주기!!!
오늘의 소원: 새벽 내내 통화해 보고 싶다. 할 게 전화밖에 없는 인생.............
p.s. 3살 생일 파티 🐰
2020년 6월 6일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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