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키지않았습니다.
저는 현재와 미래보단 과거와 후회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많고, 간혹 옛날 꿈을 꿀때면 돌아간것같아 일어나고싶지 않아 잠만 잘때도 있습니다.
오늘이 그런 날이였구요 한 20시간정도 누워서 잠만 잔거같습니다.
일어나자마자밥먹고 정신좀 차리고 글쓰네요.
제가 26살이지만 제 마음은 앞보단 뒤로 돌아가고 싶어만 하니, 아직도 앞에서 다가오는 책임감이나 약속의 중요함 같은걸 신경을 못쓰는 것 같습니다.
많이 우울할땐 정신못차리고 몇일넘게 누워있을 때도 있지만 지금은 그래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멋대로에 기분안좋다고 하루이틀씩 사라지는 사람을 보러 놀라와주셔서 감사하고 놀랍기도합니다.
간혹 이런 꿈이나 죽는 꿈을 꾸지만 왠지 모르게 요즘 옛날 꿈을 자주 꾸는게 영 심상치 않네요.
뭔가 지금이라면 회귀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만약 제가 사라진다면 저희가 처음 만낫던 때에 다시 만날 수 있을겁니다.
내일은 키겠습니다 일어난김에 원신 레진만 다 쓰고 방송좀 보다 자야겠네요.
다들 월요일 힘내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