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초록빛 땅.
별 명소라 불리는 강릉 안반데기에 도착했다.
우울한 서울의 하늘에서부터 도망치다시피 해서 온 이곳은 싱그러운 푸르름이 펼쳐져 있었다.
흐읍 후-
온몸 구석구석 생기가 가득차는게 느껴진다.
언덕위에 자리를 잡고 쉬다보니 어느새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고 별이 하나둘 나타난다.
탁트인 밤하늘. 반짝이는 별과 은하수.
담요를 덮고 누워서 본 밤하늘에서 별자리도 찾아보고
지나가는 별똥별을 보며 소원도 빌어본다.
'내일은 꼭 고백해야지...'
..용기가 가득차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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