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사격 집중 주간이었는데 1급 사수 했습니다.
20발 중 16발 ㅆㅅㅌㅊ. 근데 18발 맞춘것같긴함...
최근 정신병이 심해진 것 같네요. 아무도 저를 혼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혼날거라는 불안감이 너무 커서 힘듭니다.
불안 외에도 공허함과 불쾌함이 있습니다. 선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모를 뒤에서 하는 말들이 있다면 저에 대한 이야기 같다고 망상하기도 합니다.
그냥 그래요. 별 일 없는데 혼자서 망상하고 병 키우고 있습니다.
글이 요즘 뜸해지고 있네요. 여러 이유도 있는데 이거 이제 아는 선임들, 동기들 생겼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안 쓰는건 아니에요
당직 설 때 처음으로 단편 소설을 써봤습니다. 냅둘지, 살을 더 추가할 지 모르겠네요.
다들 바이!
( 군생활 459일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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