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저저번주? 에는, 고속도로 주행 중, 포트홀을 밟고 타이어가 터지는 일이 있었는데
오늘은 말 그대로 추돌사고 가 있었어요
평소에 안전운전 을 하면서 안전거리 도 확보를 잘 하고 다녔는데, 이번에 고속도로 주행 중 저 멀리 앞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사고가 난 듯 앞 차들이 줄지어 비상등을 키고 감속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저도 감속을 하고 비상등을 키고 가고 있는데, 그렇게 가고 있는 도중 한번 뒤에서 쿵 하더라고요, 그래서 으억 억억 하면서 헤드레스트? 라고 하는건가 머리 받침에 뒷통수를 박고 으어어 이거 뭐야.. .하던 차에 2차 추돌이 있었는데, 더 크게 진짜 콰앙! 하는 소리가 나면서 뒤를 박더라고요
그래서 2차추돌이 있은 후 차 안이 난장판이 되어서 잠시 주섬주섬 하고 핸드폰을 꺼내서 차에서 내리는데, 5중추돌이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내리고… 뒷 차들 중에서는 완전 연기가 엄청나게 많이 나는 차도 있고… 누구는 문짝이 찌그러진 차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그렇게 일단 사람들 다 나온거 확인 하고, 제가 1번 차량이였는데, 저 말고 2~5번 차량 모두 안전삼각대 가 없다고 해서 제가 가지고 다니는 거로 안전삼각대 해주고, 차를 일단 뺐답니다
그래서 휴게소 에 모여서 보험사 부르고 하는데 갑자기 코피도 나고 어지럼증도 오더라고요, 차가 그래도 운행이 가능 할 것 같다는 보험사랑 렉카차 의 이야기를 듣고 마저 제가 운전을 해서 가려고 했는데
운전 하면서 코피가 잘 멎지 않고 중간중간 두통이 있어서 가다가~쉬다가~ 하면서 집에 도착 했고, 밥 먹고 나니깐 어지럼증이 심해서 입원을 해봐야 겠어요
아. 그리고 블랙박스 확인 한다고 다른 차량 차주와 다른 차량의 보험사, 제 차 보험사 직원분들이 다 같이 돌아가면서 제 블랙박스를 보는데 씹덕노래가 잔잔하게 흘러 나오더라고요
개 민망하다… 진짜 차라리 기절을 해버릴껄…
요약
1. 교통사고 남 좀 크게
2. 입원 할 것
3. 본가에 와서, 입원 하면 집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다시보기 바로 못 드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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