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냐면~
일주일간 먹은 무언가
시래기국? 소고기 장조림, 백김치, 장아찌? 살짝 죽처럼 만든 밥과 간장
수술 후 첫끼여서 매우 싹싹비웠다.
수술 전날 저녁부터 금식했는데 수술을 다음날 오후 3시쯤해서 5시간 조금넘게 수술했으니...
몇시간을 물도못마시고있었기때문에 매우 힘들었다. 배는 안고픈데 목이 너무 말랐다.
불고기!, 누룽지탕, 애호박무침, 새싹무침? 밥과 김치는 평범한 쌀밥과 김치였다.
이때부터 느꼈다. 병원밥이 잘 나오는것 같다.
흑미밥? 떡국! 생선조림(코다리인가?), 미트볼! 오이장아찌? 그리고 요거트~
생선조림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떡국이 참 좋더라~
요거트는 뚜껑까지 핥아먹는 예의를 잊지않았다.
오뎅탕!, 닭고기 무침? 버섯 조림? 무침? 볶음? 여튼 버섯. 그리고 나물(뭔지모르는데 하여튼 그거있잖아 그거)
오뎅탕 넘 좋아 크으 맥주 한잔하고싶은 그런 맛. 닭무침도 좋았다.
가지볶음, 브로콜리, 고추장찌개? 계란찜.
계란찜 포슬포슬하고 가지무침도 맛있었다. 찌개에 밥도 말아먹었다.
씌원한 김치말이국수, 주먹밥, 너비아니, 단무지, 요구르트
병원식으로 국수를 먹을줄이야 아주 후룩후룩했다.
콩나물국, 배추?, 멸치볶음, 소울푸드 제육볶음!
병원밥은 막 간 심심~하고 그런거아닌가? 왜케 잘나오징..
멸치볶음은 왜 고추 뿐인가 싶었는데 멸치는 아래에 많이있었다.
고기볶음? 육개장, 오이김치? 두부조림!
두부넘무좋아~ 원래 두부를 좋아해서 넘 좋았다우
오뎅우엉볶음?, 미역줄기무침, 짬뽕탕, 고기볶음에 빵. 요거트
저 고기볶음+빵 뭐라 부르더라.. 중국짐이나 양꼬치집가면 있는 그거.
짬뽕탕에는 새우도 큰거 한마리 들어있었다.
요거튼? 매너를 잊지않았다.
감자볶음, 뭔가의나물무침?, 생선구이, 두부계란탕?
국도 맛있었고 생선구이도 맛있었다.
병원에서의 마지막 식사, 애호박무침, 오징어젓갈, 누룽지탕, 고기감자조림.
햐.. 안먹고 퇴원했으면 서운할뻔
오잉..사진이.. 본문에 넣으니 왜 회전하지.. 세로사진인뎅..
여튼 특이사항으로는 각 침대마자 TV가 따로 달려있다.
한번도 켠적은 없지만. 병원침대에 누워있으니 폰좀보다가 하루종일자고 밤에 또자고 하게되더라.
퇴원하는길에 밖에서 먹은 첫끼.
흑염소탕이라고 하더라. 안보이지만 안에 뼈해장국에 벼만 발라낸것처럼 고기가 많이 들어있었다.
맛은 그냥 뼈해장국 같은 맛!
이렇게 저의 힘든 입원기가 끝났습니다.
아구아구 힘든 입원 생활이었다.
*솔직히 입원중에 먹은 밥만해도 평소보다 잘 챙겨먹어서 하루 더 있고싶을 정도였습니다.
팡댕이는 잘먹고 잘자고 여튼 암튼 잘 지냈으니 걱정하지말라궁~
아니야 걱정해줘잉 걱정받을래 kopangErai
이게 다 코팡님이 호 해준 덕분입니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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