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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어제와 오늘의 일기

타르반트
2020-08-31 17:14:25 40 1 0

어제 일기 쓰려다가 자버렸습니당.. 

어제의 일기!

어제 아침! 일요일엔 항상 아버지가 계시는 사택에 가서 밥을 먹기 때문에 6시 50분쯤 일어나서 씻고, 8시쯤에서 집에서 출발해요. 40분 쯤 버스를 타고 가면 제 고향이자 사택이 나온답니당. 집에 도착했는데, 어머니가 고추장 돼지고기 찜에 당면을 넣어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새우도 있었는데 엄청 오동통해서 맛있었어요. 간식은 샤인머스캣(아버지가 친구분한테서 받아오셨어요)이랑 복숭아! 그리고 식사 후엔 항상 교회 ppt를 준비합니다. 격주로 오빠랑 바꿔서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제가 할 차례였어요.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ppt와 네이버 밴드를 통한 생방송 라이브를 체크합니당. 이후에 10시 30분부터 찾아오신 성도님들의 체온체크, 명단체크, 마스크체크, 손소독을 해드리고, 11시부터는 ppt를 목사님의 말씀에 맞게 넘겨 드립니다. 

생방송 라이브는 이번에 처음 진행했는데, 워낙 소규모에 성도님들의 나잇대가 좀 있으시다보니, 밴드 라는 어플 자체에 익숙하지 않아서 성공적이진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점차 멤버를 늘려가는 중입니당.

본래 오전, 오후 예배가 있고, 오후 예배에 찬양 인도를 하지만,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오후 예배를 전면 취소, 오전 예배 축소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점심! 1시쯤 사택에서 출발하여 집으로 돌아가는데, 오랜만에 가족 5명 같이 점심으로 돈까스를 사서 집에서 먹었어요.  왕돈까스랑 치즈돈까스에 비빔면이 메뉴였습니다. 본래는 치즈돈까스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좋아하게 됬어요ㅋㅋㅋ 냠. 이후부터는 그냥 침대에서 뒹굴거면서 핸드폰하는 게 다..였습니다 ㅋㅋ

어제의 저녁! 언니랑 어머니가 3시부터 약 6시쯤 까지 잠을 잤는데, 저만 눈을 동글동글 뜨고 있었습니당. 6시쯤 되서 다들 슬금슬금 일어났고, 어머니께서 오리고기를 구워주셔서 참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당. 역시 마시땅.. 념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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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아침! 오늘 잠깐 진주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9시쯤에 일어났어요. 씻고 나서, 고데기를 하려고 보니까 앞머리가 너무 길어서, 언니에게 잘라달라고 했습니다. 자르는 건 언니가 잘라줘서 저는 에이포 종이를 두번 접고 턱 아래에 받치기만 하면 됬어요 ㅋㅋㅋ 언니 고마웡~! 약 11시쯤 기차라서 아침은 그냥 코코볼을 대충 우유에 말아먹었어요.

점심! 친구랑 같이 진주에 가게 됬는데, 어제 메뉴는 미리 정해두었어요! 1인용 피자로 유명한 고피자 라는 곳인데, 가성비도 좋고 2명이서 배불리 먹어도 2만원 정도 나와서 좋았어요! 감자 베이컨 피자에 고구마 무스 추가 피자+ 콘치즈+ 토마토 파스타+ 프렌치 프라이 합해서 2만원이었어요. (근데 파스타는... 좀.. 그래.. 면이 뻑뻑해요..) 콘치즈랑 피자는 맛있어요! 추천드립니당 ㅎㅎ 점심에 일을 처리하고, 책을 사러 구내 서점에 갔어요. 사려고 했던 책은 총 5권인데, 그 중 3권은 구내 서점에 없었고, 2권만 가볍게 샀습니다. 나머지 세 권은 오티 끝나고 나서 결정하려고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디야에서 카페모카+초코 드리즐을 테이크아웃 해서 마셨어요. 친구는 파인그린 후룻치노?였는데 상큼한게 맛있었어요! 그렇게 2시 30분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약 4시간의 여정이었습니다 ㅋㅋ

저녁! 아직 시간은 안됬는데, 아마 안 먹거나, 간식을 먹거나, 남은 고기를 대충 구워 먹지 않을까 생각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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