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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늘의 일기

타르반트
2020-09-02 23:28:38 46 1 0

오늘 아침.. 맹자 실시간 줌 수업이 있어서 들어가봤는데, 본교용 이러닝이라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게 한문학과 전필이라 2학년들이 널렸더라고요. 1학년인 저는 쭈구리이긴 했는데, 그래도 드랍해도 먹을 과목이 없어서.. 결국 포기하고 눈물을 머금고 수강해보려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밥을 안먹고 어제 편두통으로 강의를 못들었던 것들이 좀 있어서 듣기 시작했어요. 영어 강의 오리엔테이션을 들었고, 러시아 인강을 들었어요. 러시아어 인강은 통짜 영어 강의라고 해서 긴장하고 있었는데, 그냥 발음과 러시아어 글자 이름을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별로 안어려웠당 :D 그 이후에.. 정치경제의 이해 인강을 들으려고 들어갔는데, 1분만에 껐어요. 교수님 말 뒤로 왜 치지지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서라운드로 들리는지.. 끔찍..

남은... 강의.. 동아시아 사상.. 정경이.. 남은.. 숙제.. 영어.. 숙제.. 끼적끼적.. 

원래는 점심이랑 저녁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 편인데, 점심은 그냥 대충 간식만 주워먹고, 입안에 생긴 염증 때문에 밥을 안먹었어요. 며칠 전에 입을 잘못 씹는 바람에 입 한쪽이 너덜너덜해져서 뭔가 먹을 때마다 아파서.. 결국 대충 먹고 말았습니당.

저녁으로는 어제 남은 오리고기를 정말! 정말정말! 마지막으로 냠냠 먹었습니다. 그러고나서 맹자수업 줌 수업이 아니라, 인강으로 올라오는 수업을 들었는데.. 고작 30분 수업을 필기하고, 모르는 한자 찾아보고, 해석 적고 하느라 1시간 30분이나 들었어요 ㅋㅋㅋㅋㅋ 맹자.. 넘모실타.. 우엑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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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0호 태풍이 지나가는 그 경로에 제 지역이 포함되어있어서, 비와 바람이 쿵쿵 하네요! 다른 지역에 있는 다른 분들도 몸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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