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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늘의 일기

타르반트
2020-09-24 23:44:31 43 1 0

며칠 전 내용이긴 한데, 지네가 나왔다. 새벽에. 물렸다. 물려서 울면서 깼다 응엉어어어억 지네 ㄱㅅ... 아니 나쁜새.. 아니 나쁜녀석! 사실 새벽이 되기 전에 아침에 벽에 기어다니는 쪼꼬미 지네를 봐서 당황했는데, 하필 새벽에 한뼘만한 지네가 물고 간 바람에.. 언니가 출동해서 에프킬라 뿌리고 때려잡아줬다.. 지스코 출동! 출동! 쨌든.. 지네에 물린 뒤에 비누로 씻고, 물파스(모기 물릴 때 바르는 그 물파스 마자용) 바르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에 따라 다 다르게 반응하니까, 몸이 굉장히 안좋다고 느껴지시면 병원으로.. 저는 다행히 그렇게 독을 타는 편은 아니었나봐요. 

 그랬는데, 어머니가 어제 아침에 지네인지 뭔가에 물렸다고 하신거예요. 비슷한 자리에 두방 물리셨는데, 저처럼 물린 직후에 바로 독을 씻어낸 게 아니라서, 독이 손바닥 반만하게 퍼지셨더라고요. 그만큼 독이 있는 벌레도 없고, 최근에 지네가 나온 전적도 있다보니, 항상 두마리가 같이 다닌다던 지네이니, 아무래도 지네일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어 지네인거같다고 다들 약 뿌리긴 했는데, 안잡히네요 ㅎ... 

세스코 세스코! 찾아보니까 가정집 20~30평 사이에는 초기 비용 20만, 이후 3개월 동안 3번 정도 방문 하여 다시 처리한다고 하더라고요.. 비싸긴 한데.. 어쩔진 잘 모르겠어요.. 글ㅓㄴ ㅣ 여러부ㅡㄴ 제가 지네싞기와 싸워서 살아남기를 바라주세요 싞,,싞ㄱ기야! 책상으로 연습한 내 날렵한 파리채 스냅을 맛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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