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 17 | 날씨: 흐림 | 먕아치 초등학교 2학년 0반 아톤 |
오늘의 기분: 미나 봐서 좋음
못 볼 줄 알았는데 보게 되어서 더 기분좋은 낮방이었던 것 같다.
원신은 멍때리면서 보기 좋은 맛이 있고, 미나 목소리는 노곤노곤하니 주말의 휴식과 함께 하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목 상태는 매번 걱정되지만 직접 챙겨줄 수도 없는 노릇이니 더 말하기가 어렵다. 목 캔디는 설탕으로 만든 게 아니라면 하루에 5개까지도 괜찮다.
미나는 요즘 화를 못참는 것 같다거나 필터링이 잘 안 된다는 등의 말을 했지만 정말로 괜찮다. 조금 더 편해지고 친해져서 그런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을 뿐이다.
오늘은 외출 후에 언제 들어올 지 모른다고 한다. 너무 늦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친구 잘 만나고 오고, 내일 보쟈~ 사랑해~ midnig581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