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 18 | 날씨: 애매함 | 먕아치 초등학교 2학년 0반 아톤 |
오늘의 기분: 먕글먕글함
몸은 지치고 목도 아픈 하루였지만, 미나의 목소리를 들으니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이상형 월드컵은 어지럽긴 했지만 웃겨서 좋았다.
오늘 들은 ASMR은 정말로 극락이었다. 젤리 달그락 거리는 소리, 속닥거리는 소리, 물 마시는 소리... 간질간질한 느낌이라 눈 감고 들으면서 너무 행복했다.
어쩌다 나온 말로 방송 초창기 때 미나를 보던 내 모습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애늙은이 모드였던 시절부터 미나를 보다보니 어느새 살아남은 먕아치 중에서도 최고참이 되어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첫 방송 시청, 살아남은 사람 중 첫 디코 참여, 첫 구독... 이것저것 야무지게 먹었다. PikaRamen
마지막으로...
미리보기 방지
안녕미나야너를처음본순간부터좋아했어방학전에고백하고싶었는데바보같이그땐용기가없더라지금은이수많은사람들앞에서오로지너만사랑한다고말하고싶어서큰마음먹고용기내어봐크게용기내어세상에서제일멋지게많은사람들앞에서너한테고백해주고싶었어사랑하는미나님내여자가되줄래?아니나만의태양이되어줄래?난너의달님이될게내일3시반에너수업마치고잡담방앞에서기다리고있을게너를사랑하는아톤이가 midnig581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