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티7님 많이 지난 다음에야 쓰는 어제 방송 후기.
어제는 오랜만에 하는 플리데이
플리만들기는 뭔가 잊을만 하면 다시 찾아오는 느낌이다. 뭐 어쩔 수 없는게 한번 하면 그날은 완전히 달려버리니 너무 자주하면 미나도 그렇고 우리도 뻗어버릴 거임...
사실 방송전에도 최대 6시간이라고 말을 해둬서 대충 그정도가 되겠거니 했는데 진짜 딱 5시간 55분이라는걸 듣고 웃기긴 했다. 어떻게 딱 최대시간만 안넘고 최대한 꽈꽉채워서 플리를 만들었는지 ㅋㅋㅋㅋㅋ
사실 이번에는 내 노래는 많이 넣질 못한것같다. 그래도 아쉽다기 보다는 참여해준 먕아치들이 많이 늘어나서 좋기도 하고 그랬다.
중간에는 룰렛때문에 헤프닝이 있었지만 이제 와서는 그저 미안할 따름이다. 사실 뭘 하든간에 미나랑 우리는 스머랑 시청자고 우리를 잘 생각해주는건 평소에 말해주는 거만 들어도 알 수 있으니까... 괜히 남들이 룰렛 뽑는거에 연연하면 나도 미나도 피곤할 뿐이다.
결국 10시에 시작해서 거의 4시를 넘어서까지 방송을 하게됬는데, 방송에서도 말했지만 옛날에 방송 초창기에는 어떻게 6시간 넘어서 까지도 종종 방송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땐 우리도 방학이고 미나도 그나마 일이 적어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나도 6시간을 보니까 학교를 갔다왔던 피로도 있고 해서 많이 졸리긴 했다.
아마 지금쯤 미나는 밖에서 잘 쉬고있겠지 싶다. 근데 트게더가 한번 밀리기 시작하니 계속 쌓여서 댓글을 쓸 엄두를 못내는거 같은데 너무 힘들면 안써도 되겠거니 싶다. 짧게만 써주던가...
후기는 사실 내 감상도 말하고 그러려고 쓰는거니까... 좀더 여유가 생기면 그때부터 다시 원래처럼 댓글을 써줘도 좋고
어쨌든 오늘은 미나가 없었는데 그래도 먕아치는 어른이니까 잘 버틸 수 있다. 내일 asmr도 기대되고 빨리 미나를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