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땃쥐 0

1. X-윙이라는 이름은 기체의 날개 부분이 펼쳐지는 모습에서 따온 모습이다.

2. 작중 시점에서 최고의 전투기 기체이다. 속도, 화력은 물론 개인 방어막이 탑재되어 있어 방어력도 출중하며, 아스트로맥 드로이드(R2D2 같은 로봇들. 하이퍼스페이스  항로 설정, 사격 통제 및 수리와 데미지 컨트롤을 담당한다)를 데리고 다니기에 생존성도 좋다.

2-1. 레이저 캐논을 4문이나 장착하여 제국군의 타이 파이터보다 압도적인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또한 양자 어뢰나 폭탄을 탑재하는 것도 가능하여 대함 전투도 가능하다. 타이 파이터가 전투기급 외에는 상대할 방법이 없는 것과는 대조된다.

2-2. 작중에서 X-윙보다 빠른 전투기 기종은 존재하지 않는다. 타이 파이터와의 도그파이트 전투를 봐도 압도적인 속력으로 따돌린 후 격추하는 장면이 많다.

2-3. 하이퍼스페이스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어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물론 전투기급에 고성능 컴퓨터를 탑재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해서 아스트로맥 드로이드가 항상 동행해야 하지만 큰 장점인 것은 맞다.

2-3-1. 사실 이것은 '모선'의 부재인 탓이 크다. 타이 파이터와는 달리 X-윙은 지상에서 발진하여 함대와 같이 비행하면서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하이퍼스페이스 드라이브는 필수이다.

2-4. 전투기로서는 이례적으로 개인 방어막이 있다. 덕분에 전투기급에서는 압도적인 방어력을 보유한다.

2-5. 타이 파이터와는 달리 파일럿 슈트가 가볍다. X-윙에는 생명유지장치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

2-6. 조종 시스템이 민수용 우주선의 그것을 그대로 가져와 조종을 배우기 정말 쉽다. 이 덕분에 루크도 별도의 교육 없이 에이스 파일럿으로 활약할 수 있었다.

3. 이처럼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기체지만 물론 단점도 있다.

3-1.  제작에 희귀 금속이 들어가는 탓에 양산이 불가하다. 반란군이 낡아빠진 A-윙을 아직도 운용하는 이유이다.

3-2. 순간 가속력에서는 타이 파이터에 밀린다. 물론 무게와 크기 탓이 크지만.

3-3. 레이저 캐논 4문이 다 떨어져 있어 조준이 좀 어렵다. 물론 아스트로맥 드로이드의 존재로 상쇄할 수 있다.

3-4. X-윙의 문제는 아니지만, 수적 열세에 처하는 상황이 많다.

4. 루크 스카이워커가 모는 X-윙의 콜사인은 레드 5다. 원래 레드 5는 스카리프 전투에서 전사했다.

5. 반란군의 X-윙 편대는 두 개가 영화에 등장했다. 레드 전대와 블루 전대가 그것.

6. 유독 슈퍼웨폰을 잡는 일이 많은 기체다. 4편에서는 데스 스타를 격파했고, 7편에선 스타킬러 베이스를 격파한 바 있다.

7. X-윙을 모는 네임드 파일럿은 루크 스카이워커, 웨지 안틸레스, 포 대머론이 있다. 이중 포 대머론만 시퀄 시점의 인물. 포 대머론의 콜사인은 블랙 원이다.

8. 무려 주인공이 모는 기체다 보니 엄청나게 고평가되는 기체 중 하나다. 물론 작중에서도 최고의 전투기라며 치켜세우는 장면이 꽤 많다.

9. 사실 어느 모로 보나 타이 파이터보다 못한 점이 없는 전투기지만, 영화에서는 타이 파이터의 물량에 밀려 갈려나가는 연출이 꽤 많이 나온다. 실제로 연출상으로는 거의 10대1의 비율로 싸운다...

10. 사실상 반란군의 최강 전력이다. 반란군이 가진 전함이나 순양함으로는 스타 디스트로이어와의 전면전에서 승산이 없지만 X-윙이 날아다니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터보레이저 캐논으로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X-윙에 아무것도 못 한다.

11. 당연한 얘기지만 랜딩 기어도 있다. 타이 파이터와 다르게 지상의 공군 기지가 주둔지이기 때문.